요즘 치솟는 배달료 때문에 음식 시켜 먹을 때 부담 느끼시는 분들 많으셨죠? <br /> <br />그런데 앞으로 배달료가 더 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배달 앱을 운영하는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요금제 개편에 들어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은 경제부 강정규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오늘부터 배달 앱 요금제가 바뀌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그럼 배달료가 더 오르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쿠팡이츠가 당장 오늘부터 새로운 단건 배달 요금제를 적용합니다. <br /> <br />수수료 일반형과 절약형, 배달비 절약형, 포함형 등 4가지 요금제 중에서 자영업자들이 선택하도록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반형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배달 앱 사용료 격인 중개수수료로 주문금액의 9.8%, 여기에 더해서 배달비 5400원이 덧붙는 형태입니다. <br /> <br />3만 원어치 음식을 주문했다고 할 때 수수료 2940원을 쿠팡이츠에 내고라이더나 배달대행사에 주는 배달비 5400원은 업주 판단에 따라 고객과 나눠서 부담하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총액을 놓고 보면 8340원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단건 배달 프로모션, 즉 판촉 행사요금이 수수료 천원에 배달비 5000원으로 고정돼 있던 것과 비교하면 배달료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쿠팡 측은 가게 상황에 따라 요금제를 잘 선택하면 오히려 배달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의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도 다음 달 3월 22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요금제 개편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기본형과 절약형, 통합형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요. <br /> <br />기본형 기준 설명하면 중개수수료 6.8%, 배달비 6000원 이렇게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배민은 앞서 쿠팡이 지난 2019년 단건 배달로 시장에 진입할 때도 뒤늦게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으며 쫓아갔는데 이번에 요금제 개편도 쿠팡 따라하기에 나선 모양새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동시에 이렇게 요금제 개편에 나선 배경은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플랫폼들은 이번 요금제 개편이 배달료 인상이 아니라 배달료 현실화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. 두 업체의 정상 요금표를 보면 먼저 배민의 경우 중개수수료로 주문금액의 12%, 배달비 6000원, 쿠팡이츠는 수수료 15%, 그리고 배달비 6000원 이렇게 구성이 돼 있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그동안 프로모션 요금을 적용해서도 업체 모두 수수료 1000원에 배달비 5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20313001713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